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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AI부터 우주까지…강남미래교육센터 특강·목성탐사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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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AI부터 우주까지…강남미래교육센터 특강·목성탐사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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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겨울방학을 맞아 강남미래교육센터(영동대로 22)에서 1~2월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과 우주과학 목성탐사 겨울캠프를 운영한다.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3일부터 2월28일까지 진행된다. 디지털 트윈, 바이오 공학, AI 로봇, AI 데이터 분석, 사이버 보안 등 미래 사회 핵심 기술을 주제로 총 18개의 특별 강좌로 구성됐다.

주중 과정은 △픽시케이드 우주 프로젝트(화) △파일럿 아카데미(수) △AI 직업 발명소(목) △화성 착륙 챌린지(금) 등으로 운영된다. 주말에는 △휴머노이드의 비밀 △미래도시 디자이너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12월30일부터 구 미래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주 강좌 예약이 가능하다.

센터를 찾은 어린이들. 강남구 제공

센터를 찾은 어린이들. 강남구 제공


우주를 주제로 한 집중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1월27일부터 28일까지 우주과학 목성탐사 겨울캠프를 개최한다. 초등학교 예비 5~6학년 60명을 대상으로 하는 비숙박형 통학 캠프로, 1일 차에는 강남미래교육센터에서 천문과학 전문가와 함께 이론 학습과 실험 활동을 진행한다. 2일 차에는 경기도 양주에 있는 송암스페이스센터를 방문해 ‘챌린저러닝’ 프로그램과 겨울철 별자리 관측을 한다.

송암스페이스센터의 챌린저러닝은 1986년 챌린저호 우주왕복선 사고 이후, 우주비행사들의 도전 정신을 기리기 위해 개발된 체험형 우주과학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가상의 탐사 임무를 수행하며 협업과 문제 해결 중심의 학습을 경험하게 된다. 캠프 신청은 1월6일 오전 10시부터 13일까지 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도전 정신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미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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