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0년…4개 제품군 세분화
JW중외제약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피타바스타틴 성분·사진) 출시 20년을 맞아 제품계열을 총 4가지로 확대한다.
그동안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강하효과와 신규 당뇨병 안전성이 누적 확인됨에 따라 치료옵션을 늘리려는 것이다.
리바로는 ▷보다 강력한 LDL-C 감소효과가 필요한 환자를 위한 ‘리바로젯’ ▷고혈압 동반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위한 2제 복합제 ‘리바로브이’(피타바스타틴+발사르탄) ▷3제 복합제 ‘리바로하이’(피타바스타틴+암로디핀+발사르탄) 3가지로 차례로 출시됐다. 여기에 내년 1월 신규 제품 ‘리바로페노’도 추가할 계획이다.
리바로는 20년 근거 기반 치료가치와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올해 3/4분기 누적매출 1413억원을 기록 중이다.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 수는 2023년 기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조절되지 않을 경우 세계 사망원인 1위인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JW중외제약은 “한국인 대상 복합제 ‘리바로젯’(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3상 임상시험에서 투여 8주차에 LDL-C를 50%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 해당 임상의 보조분석 결과 당뇨병 전단계 환자에서는 최대 61%의 감소폭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