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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5, 2025년 결산…하드웨어 개선·라이브 서비스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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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5, 2025년 결산…하드웨어 개선·라이브 서비스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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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PS5) 프로 [사진: 소니]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PS5) 프로 [사진: 소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가격 인상과 엑스박스 게임 패스 변화로 논란을 일으킨 사이, 플레이스테이션5(PS5)는 비교적 안정적인 한 해를 보냈다고 2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

'데스 스트랜딩2: 온 더 비치'(Death Stranding 2: On the Beach), '고스트 오브 요테이'(Ghost of Yotei) 같은 독점작이 출시됐고, PS5 프로는 '몬스터 헌터 와일즈'(Monster Hunter Wilds), '배틀필드6'(Battlefield 6) 등 주요 타이틀에서 성능을 끌어올리며 주목받았다. 특히 MS 게임도 PS5 프로에서 더 나은 퍼포먼스를 보이며 기기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PS5 프로의 경량화·냉각 개선 모델이 출시됐고, 배터리 수명을 늘린 듀얼센스 리비전도 공개됐다. PSVR2는 '히트맨'(Hitman)과 '데메오 x 던전 앤 드래곤즈: 배틀마크드'(Demeo x Dungeons & Dragons: Battlemarked) 같은 신작이 등장했지만, VR 시장에서 소니의 존재감은 미미했다. 반면, PS 포털은 클라우드 게임 지원을 추가하며 PS5 없이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옵션을 제공했다.

소니의 라이브 서비스 전략은 정체 상태다. '페어게임$'(Fairgame$) 출시 전 제이드 레이몬드가 퇴사했고, 번지의 '데스티니2'(Destiny 2) 확장은 기대에 못 미쳤다. '엣지 오브 페이트'(Edge of Fate)는 혹평을 받았고, 2025년 말 출시된 '레니게이드'(Renegades)로 반등했지만 플레이어 수는 감소했다. 번지는 소니에 완전히 흡수될 가능성이 커졌고, '마라톤'(Marathon)은 표절 논란으로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됐다.

한편, 소니는 PC 시장에도 적극 진출 중이다. '스텔라 블레이드'(Stellar Blade), '로스트 소울 어사이드'(Lost Soul Aside),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리마스터'(The Last of Us Part 2 Remastered), '마블 스파이더맨2'(Marvel's Spider-Man 2)가 스팀에 출시되며 시장을 확대했다. 2026년에는 '마블 울버린'(Marvel's Wolverine), '사로스'(Saros) 등 신작이 예정돼 있으며, PS5는 다시 한번 강력한 라인업으로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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