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청 앞 임영대종각에서 23시부터 진행... 식전 공연, 타종, 새해 퍼포먼스 다채롭게 펼쳐 △ 시민대표 24명 참여, 총 33회 타종으로 강릉의 밝은 미래와 시민 안녕 기원
동해시, 강원특별자치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평가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삼척시, '2025년 삼척 민화 전시회' 개최... '삼척, 민화로 빛나다' 선보여
양양군, 2026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획기적인 지원사업 추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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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2026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획기적인 지원사업 추진 발표
강릉시청사 전경. [사진=강릉시] |
강릉시가 2025년 을사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고자 오는 31일(수) 시민과 함께하는 ‘제야 임영대종 타종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뜻깊은 새해맞이 순간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타종식 행사는 31일 밤 11시부터 강릉시청 앞에 위치한 임영대종각에서 진행된다. 식전 공연으로는 농악 및 주민자치 우수 프로그램 발표, 강릉시립합창단의 공연 등이 마련되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힘찬 새해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임영대종 타종, 신년 메시지 낭독, 그리고 화려한 새해 퍼포먼스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이번 타종식에는 24명의 시민대표들이 참여하여 강릉시의 밝은 미래와 시민 모두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총 33회의 타종을 진행한다. 타종의 울림이 강릉시 전역에 널리 퍼져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부대 행사로는 새해맞이 포토존 운영과 새해 소망지를 작성하여 담는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타종식 종료 후에는 현장 신청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임영대종을 타종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여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와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이 함께하여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기상처럼 힘차고 역동적인 에너지로 강릉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새해를 맞아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과 경포해변에서는 오는 12월 31일부터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각각 진행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은 2026년 1월 2일 신년 참배와 시무식을 시작으로 병오년 첫 공식 일정을 희망차게 열어갈 계획이다.
동해시, 강원특별자치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평가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동해시청사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
동해시가 강원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5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분야 평가’에서 2년 연속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며, 26일 강원도로부터 포상을 수여받았다.
이는 동해시가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5억 원 이상 공사와 2억 원 이상 설계용역을 기준으로 삼았다. △지역업체 하도급률 △도내 자재·장비·인력 사용 실적 △기관장 관심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노력도 △우수사례 등 총 9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동해시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지역업체 참여를 적극 확대하고, 도내 자재·장비 활용을 강화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건설 경기를 부양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시의 적극적인 행정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달형 건설과장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관내 건설업체와의 긴밀한 협력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삼척시, ‘2025년 삼척 민화 전시회’ 개최... '삼척, 민화로 빛나다' 선보여
삼척시청사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
삼척시가 지역 전통문화의 가치와 예술적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2025년 삼척 민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석강민화연구회가 주관하며, '삼척, 민화로 빛나다'를 주제로 전통 민화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해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작품 관람을 넘어 관람객들이 민화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실생활에 민화를 접목한 에코백 만들기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은 자신만의 민화 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으며, 민화의 한 종류인 '혁필화' 특강도 마련되어 민화가 지닌 다양성과 예술적 깊이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민화 전시회를 계기로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전통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양군, 2026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획기적인 지원사업 추진 발표
양양군청사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
양양군이 경기침체와 고금리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6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포함한 다채로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처음으로 시행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양양군이 강원신용보증재단에 총 1억원을 출연하여 15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규 대출을 실행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보증을 지원하며, 특히 2년치 보증수수료 전액을 군에서 지원해 금융 부담을 대폭 완화할 계획이다. 특례보증 지원 대상은 사업장과 주민등록을 3개월 이상 양양군에 둔 소상공인으로, 해당 사업은 2026년 1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양군은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한 노란우산 신규 가입 장려금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연매출 3억원 이하 관내 업체가 노란우산에 신규 가입할 경우, 매월 1만 원씩 최대 12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하여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돕는다.
또, 외식업계의 높은 중개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쿠폰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이용을 유도하고 지역 외식 경기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영세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후화된 사업장을 개선하는 '소상공인 사업장 환경 개선 지원사업'도 2026년 1월 중 추진할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내년에 추진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 외에도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내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양군청 경제에너지과 소상공인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주경제=이동원 기자 lay13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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