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1 언론사 이미지

서울시, 감정가 922억 상암 DMC 홍보관 용지 최고가 입찰 매각

뉴스1 김종윤 기자
원문보기

서울시, 감정가 922억 상암 DMC 홍보관 용지 최고가 입찰 매각

서울맑음 / -3.9 °

지정용도 폐지 후 첫 민간 공급



홍보관 용지 위치도(서울시 제공)  뉴스1 ⓒ News1

홍보관 용지 위치도(서울시 제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서울시는 상암 DMC 홍보관(D4) 용지 매각 공고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민간의 창의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해당 용지의 지정 용도를 폐지한 후 처음 공급되는 부지다.

서울시는 이달 지구단위계획 변경 고시를 통해 특정 용도 제한 없는 다양한 상업·업무 기능을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조건은 △매봉산로 방향 서측 경계선에서 15m 이격해 조성하고 공지를 개방할 것 △필로티 형태로 저층부 일부 또는 전부를 3개 층 이상 개방할 것 △저층부를 가로 친화적으로 설계할 것 △주차 진입부 설계 시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충분히 확보할 것 등이다.

낙찰자는 감정평가액(922억 원) 이상 최고가 입찰로 선정된다. 입찰 마감은 내년 3월 25일이다. 사업자는 계약 체결일부터 3년 내 착공해 2032년까지 준공해야 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DMC 홍보관은 상암 창조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공공시설"이라며 "DMC 전반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