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가 과거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사진=유튜브 채널 '갓경규' |
방송인 이경규가 과거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경규는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갓경규'를 통해 '이경규가 깜짝 놀란 15년 전 아들의 폭풍 성장 (서울대 재학)'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고 과거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함께 출연한 배우 정은표 아들 정지웅과 마주했다.
이경규는 "살을 많이 뺐다"라고 말을 건넸고 정지웅은 "군대 가서 40~50kg 뺐다. 대학교 입학할 때 110~120kg이었는데 지금 70kg이다"라며 "중대장님이 러닝을 엄청 좋아해서 맨날 같이 뛰었다. 취미가 들려서 제대 후에도 계속 뛰었다"라고 답했다.
대화가 이어지던 중 이경규는 '붕어빵' 촬영과 관련된 뜻밖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경규는 "녹화할 때 내가 심장이 막혀서 녹화 끝나고 병원에 가서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라며 "다른 사람한테 녹화를 넘기지 않고 다 끝내고 시술을 했다"라고 말했다.
정지웅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경규는 "('붕어빵' 멤버 중) 속 썩인 애들이 있어서"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래도 지웅이는 속을 안 썩였다. 얘가 울면 시청률 1분대가 좋았다"고 말하며 특유의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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