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디지털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문서 포맷 없이 비식별 지원"…이지서티, AI 데이터 활용 환경 보호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원문보기

"문서 포맷 없이 비식별 지원"…이지서티, AI 데이터 활용 환경 보호

서울맑음 / -3.9 °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이지서티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데이터 환경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개인정보 비식별 솔루션을 필두로 공공기관과 산업 분야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지서티는 차세대 데이터 활용 환경에 최적화된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생성형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기업과 기관은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을 추진하고 있지만,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는 법적·윤리적 위험요소(리스크)를 해소하지 못해 도입을 결정하지 못하는 딜레마에 빠져 있다. 이미지, 문서, 동영상 등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에 맞는 보호책을 갖추는 것도 과제다.

이지서티는 문서 포맷이나 확장자 변경 없이 비식별 및 마스킹을 지원하는 독자 기술과 AI 기반 개인정보 탐지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기존 패턴 기반 방식의 한계를 넘어 문맥을 이해하고 개인정보를 정확히 식별하는 AI 기술은 생성형 대형언어모델(LLM) 학습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돼 있고, 고객이 기존 시스템을 변경하지 않고도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실현할 수 있다.

김동례 이지서티 대표는 "고객은 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 보호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며 고객 성공을 보장받게 된다"며 "이지서티는 단순 공급업체가 아닌 고객 혁신을 설계하는 전략적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지서티는 올해 법무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교육부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교육행정데이터통합관리시스템, 한국중부발전, 소방청 119안전신고센터 등 주요 공공기관과 산업 분야에 개인정보 비식별 솔루션을 공급했다.

내년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지서티는 해외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확장해 글로벌 고객에게 동일한 수준의 보안과 편의성을 제공할 방침이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