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들에 스포츠 체험과 관람기회 제공

지난 7일 '2025 스포츠드림데이'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한국스포츠레저㈜가 사회공헌 프로그램 ‘스포츠드림데이’를 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스포츠드림데이는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의 공공위탁 전환에 따라 사회적 책임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스포츠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아동들에게 건강한 여가 활동과 스포츠의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1·2차로 나눠 진행됐다. 1차 행사는 지난달 15일 수원에서 열렸으며, 아이스브레이킹 프로그램(진짜가짜게임 자기소개, 골든벨 농구 퀴즈)과 농구 테마 체험 활동 ‘미션! 슬램덩크’에 참여한 후, 수원KT와 창원LG의 KBL 경기를 단체 관람했다.

2차 행사는 지난 7일 서울에서 개최됐으며, 원스포츠아카데미에서 동일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잠실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해 서울삼성과 고양소노의 경기를 관람하며 프로스포츠의 열기를 직접 체험했다.

두 차례 행사에는 이주·다문화 배경 아동(70명)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1·2차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에게는 후드티, 응원 도구, 짐색 가방 등이 포함된 ‘스포츠키트’를 지급했으며, 참여 기관에게는 농구공, 축구공, 배드민턴 세트, 야구글러브, 줄넘기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용품 세트’를 전달해 향후 아동들의 지속적인 체육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