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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녹인 따뜻한 기부 ‘사랑의 온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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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녹인 따뜻한 기부 ‘사랑의 온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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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연말 이웃사랑 성금 1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 실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효성은 연말 이웃사랑 성금 1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 실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올해도 연말 이웃사랑성금 10억 기탁
사랑의 김장 김치와 쌀 전달도 지속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 후원, 헌혈 행사 진행 등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효성은 매년 이어온 연말 이웃사랑성금 기부를 올해도 진행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 원을 전달했다.

효성은 앞서 지난 7월 집중호우 때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기부금은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등 주요 사업회사가 함께 마련했다.

효성은 2025년 3월 산불, 2023년 7월 집중호우, 2023년 4월 강릉 산불, 2022년 8월 집중호우, 2022년 3월 동해안 산불, 2020년 8월 집중호우, 2020년 2월 코로나19 사태 등 국가적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성금을 기부해 왔다.

효성은 또한 이달 서울 마포구청을 찾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를 1,500세대에 전달했다. 효성이 2007년부터 지금까지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한 가정은 총 2만 4,000여 세대에 달한다. 이와 함께 ‘사랑의 쌀’ 20kg 백미 500포대를 마포구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효성은 매년 마포구 아현동 주민센터에 ‘사랑의 생필품’도 전달하고 있다. 사랑의 생필품 나눔은 고령의 독거노인 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진행해 왔다.


효성은 2008년부터 18년째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와 울산, 구미, 용연, 창원 등 지방사업장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헌혈 후 기증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아울러 효성은 2018년 국제구호개발 NGO인 플랜코리아와 함께 ‘베트남 소외지역 아동 지원 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고, 베트남 저개발 지역 아동과 지역 사회에 대한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후원금은 베트남 학생총 1,200여 명의 교육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장애인과 가족 위한 후원금 외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성화 지원
경력단절여성 취업프로그램도 후원

효성은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3년부터 13년째 푸르메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장애아동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해 왔으며, 2014년부터는 비장애 형제·자매의 교육비 및 심리치료비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효성은 올해 5월 푸르메재단에 ‘장애어린이 의료재활 및 가족지원 사업’을 위한 후원금 1억 3,000만 원을 전달했다.

효성은 2018년부터 서울문화재단과 인연을 맺고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성화를 위해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 후원금은 아티스트 지원금, 작가의 역량과 작품을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 등에 사용된다.

올해 10월에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기획전시 ‘감각의 서사’가 열렸다. 또한 장벽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두 편씩 시·청각 장애인용 배리어프리영화 제작도 지원하고 있다.


효성은 이외에도 올해 7월 경력보유여성 취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금 7,000만 원을 여성중앙회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요양보호사 과정 ▲시니어케어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효성은 2013년부터 경력단절 및 연령제한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취업활성화 프로그램을 후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