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중심에 K빵을"…뚜레쥬르, 매디슨스퀘어파크점 오픈

미국 뉴욕 맨해튼에 직영점 오픈
미국 시장 경쟁력 강화 테스트베드

그래픽=비즈워치

뚜레쥬르가 미국 뉴욕 맨해튼에 직영점을 오픈한다. CJ푸드빌은 이 매장을 미국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테스트베드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은 지난 19일 미국 동부 뉴욕 맨해튼에 직영 매장인 '뚜레쥬르 매디슨 스퀘어 파크점'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오픈 이후 현지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초기 반응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뚜레쥬르 매디슨 스퀘어 파크점은 맨해튼 23가, 플랫아이언 디스트릭트(Flatiron District)에 자리잡았다. 세련된 뉴욕 도심의 분위기와 역사적인 건축물이 어우러진 지역이다. 매디슨 스퀘어 파크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뚜레쥬르 매디슨 스퀘어 파크점 전경/사진=CJ푸드빌

해당 상권은 테크 스타트업과 광고, 디자인 회사가 밀집해 젊은 직장인과 창업가들의 유동이 활발하다. 또 유명 레스토랑과 트렌디한 카페 등 다양한 식음료 매장이 고루 분포해 있어 외식 수요가 꾸준히 형성되는 지역이다. 일상 소비와 트렌드, 관광 수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입지로 뚜레쥬르 직영 매장을 선보이기에 의미 있는 지역으로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

뚜레쥬르 매디슨 스퀘어 파크점은 그동안 미국 시장에서 축적해온 운영 노하우와 성공 경험을 집약해 제품 퀄리티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한다. 또 국내 강남직영점과 압구정직영점 등에 적용한 뚜레쥬르 신 BI와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K베이커리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킬 계획이다.

오펠리아 쿰프(Ofelia Kumpf) CJ푸드빌 미국법인 COO는 "뉴욕 맨해튼 핵심 상권에 선보이는 이번 매장은 뚜레쥬르의 브랜드 경쟁력과 운영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전략적인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베이커리 시장에서 K베이커리의 차별화된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미국 시장 내 입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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