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는 한파가 몰아친 26일 비상 대응 체계에 들어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와 시설 안전관리 등 민생 현안을 중심으로 신속한 조치를 주문했다.
시는 지난달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한 데 이어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도로 결빙 위험과 수도 동파 예방을 안내하는 재난안전문자를 두 차례 발송하고 전광판 8곳을 통해 행동요령을 알리고 있다.
또 내년 1월 중 방한용품을 제작 및 지원하는 등 동절기 재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파 대피를 위해 행정복지센터와 경로당, 편의점 등 총 150곳의 한파 쉼터를 운영 중이다.
아동복지시설과 노인복지시설의 난방비 지원과 동파계량기와 비상급수 지원반도 구성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안전한 연말연시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한파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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