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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부터 캐논까지… 2025년을 빛낸 혁신 렌즈 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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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부터 캐논까지… 2025년을 빛낸 혁신 렌즈 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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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25년은 카메라 시장에서도 굵직한 신제품들이 쏟아졌지만, 진정한 혁신은 렌즈 시장에서 벌어졌다. 24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는 그중에서도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5개의 렌즈를 선정해 소개했다.

먼저, 소니의 'FE 50-150mm F2 GM'은 출시 당시 높은 가격 때문에 의문을 샀지만, 직접 사용해 본 결과 뛰어난 성능으로 5점 만점을 받을 만큼 인상적이었다. F2 고정 조리개를 유지하면서도 뛰어난 광학 성능과 빠른 오토포커스(AF)를 제공하며, 웨딩, 인물 촬영에 최적화된 렌즈로 평가된다.

니콘의 'Z 24-70mm f/2.8 S II'는 기존 모델도 훌륭했지만, 새로운 버전은 내부 줌 설계를 도입해 내구성을 높였다. 아울러 현재 가장 가벼운 24-70mm f/2.8 풀프레임 렌즈로 자리 잡았다. 이미지 품질은 전작보다 개선됐으며, 부드러운 보케, 선명한 태양광 효과, 왜곡 없는 결과물을 제공한다.

OM 시스템(OM System)의 '50-200mm F2.8 IS 프로'는 세계 최초로 100-400mm F2.8 조리개를 제공하는 렌즈로, 1.4x, 2x 텔레컨버터를 사용하면 초점 거리를 최대 800mm까지 확장할 수 있다. 뛰어난 방진·방적 설계와 가벼운 무게, 탁월한 오토포커스 및 이미지 안정화 기능으로 야생 사진가들에게 최적화된 렌즈다.

빌트록스(Viltrox)의 '135mm F1.8 LAB'은 고품질 저가 렌즈 시장에서 강력한 대안으로 떠올랐다. 니콘의 135mm f/1.8 S 플레나(Plena)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비슷한 성능을 제공하며, 빌트록스가 고급 렌즈 제조사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캐논의 'RF 45mm F1.2 STM'은 f/1.2 조리개를 제공하면서도 프로 등급이 아닌 합리적인 가격대에 출시됐다. 광학 성능이 최고급 렌즈에 미치지 못하지만, 입문자들에게 초점 심도가 얕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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