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브랜드 협업 단독 기획 상품 인기
무지개맨션 ‘지그핑크’ 출시 후 3657%↑
무지개맨션 ‘지그핑크’ 출시 후 3657%↑
[카카오스타일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는 올해 뷰티 카테고리 단독 기획 코너 ‘직잭온리(구 직잭픽)’를 통해 브랜드 거래액이 최대 37배 늘어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직잭온리는 뷰티 브랜드와 협업해 지그재그에서만 선보이는 단독 기획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코너다. 서비스 성격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지난 11월 명칭을 기존 ‘직잭픽’에서 직잭온리로 변경했다.
올해(1월~11월) 직잭온리에는 108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단독 상품을 선보였다. 올해 11월 직잭온리 전체 거래액은 1월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직잭온리 상품을 선보인 다수의 브랜드 거래액이 전월 대비 급증했다. 대부분 브랜드가 단독 상품 론칭 이후 최소 30%에서 최대 37배에 이르는 거래액 성장을 나타냈다.
‘무지개맨션’은 지그재그와 함께 개발한 ‘지그핑크’ 컬러 단독 상품을 지난 4월 출시하며 해당 월 브랜드 전체 거래액이 전월 대비 3657% 성장했다. ‘에크멀’ 역시 4월 단독 상품 ‘블러리 립앤치크’ 론칭 후 거래액이 3월 대비 500% 이상 증가했다. ‘투크’는 1월 단독 상품 출시 이후 전월 대비 256%의 거래액 상승을 기록했다.
히트 상품의 장기 흥행 사례도 이어졌다. ‘어바웃톤’이 직잭온리 코너에서 6월 선보인 ‘스킨 레이어 핏 블러셔’는 출시 이후 매월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어바웃톤은 직잭온리를 통한 성장을 가속하며 올해 1~10월 기준 브랜드 전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795% 증가하기도 했다. 7월 출시한 ‘삐아 럭키 샤인 틴트’ 역시 월평균 억대 거래액을 이어가고 있으며, 삐아의 올해(1~10월) 거래액도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직잭온리 라이브 방송도 높은 고객 반응을 얻고 있다. ‘삐아’가 7월 진행한 직잭온리 라이브 방송은 페이지 뷰 약 20만회, 시청자 수 약 9만명에 달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독 기획 상품 코너 ‘직잭온리’를 중심으로 브랜드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지그재그만의 데이터 기반 큐레이션과 상품 경쟁력을 통해 질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