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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화사, 진정한 '굿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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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화사, 진정한 '굿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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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굿 굿바이', 음원차트 올킬·음방 3관왕·예능까지
'솔로 화사'의 완성도 높인 한 해

화사에게 2025년은 잊지 못할 한 해다.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인 한 해가 됐기 때문이다. 성과와 의미를 모두 잡으며 진정한 '굿 굿바이(Good Goodbye)'를 앞두고 있다.

화사는 어느 때보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알찬 성과를 거두며 연말을 장식하게 됐다. 데뷔 11년 만에 또 한 번의 전성기를 스스로 만들고, 증명했다.

연말 화제의 중심에는 단연 화사의 무대가 있었다. 지난달 19일 진행된 '제46회 청룡영화상' 축하무대는 단순한 화제성에 그치지 않았다. 무대 직후 음원 성적이 이를 뒷받침했다. 10월 15일 발매한 '굿 굿바이'의 음원차트 성적이 수직상승 했고 끝내 정상을 차지했다. 축하무대 후 한달이 훌쩍 지났지만 멜론을 비롯한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굳건히 지키며, 크리스마스 시즌 캐럴 특수 속에서도 정상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화사는 국내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모두 석권하는 '퍼펙트 올킬(PAK)'이라는 기록으로 성과를 명확히 각인시켰다. 발매 두달 후 '굿 굿바이' 정식 활동기가 아님에도 화력을 이어가며 음악방송 3관왕도 달성했다. 음악적 성취 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물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최근 공개된 '제 3회 핑계고 시상식'에 출연한 화사는 오전 시간대라는 조건이 무색할 만큼 노래방 기계 반주에 맞춰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였다.

특히 윤경호와의 깜짝 케미스트리가 빛난 호흡도 화제를 모았다. 평소 자신의 팬이라는 윤경호의 말을 잊지 않고 무대 중간 윤경호에게 상대역을 제안하며 박정민과의 투샷을 재현해냈다. 누리꾼들은 “화사는 센스도 참 좋다” “윤경호와 함께한 장면을 몇번이나 다시 보고 있다”며 만족했다.

화사의 성취는 우연이 아니다. 화사는 이미 탄탄한 실력과 무대 장악력을 갖춘 아티스트다. 마마무 그룹활동은 물론이고 '멍청이(twit)' '아이 러브 마이 바디(I Love My Body)' 등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일찌감치 자리를 잡았다. 이번엔 숏컷으로 대표되는 과감한 스타일 변화까지 더해지며, 음악과 이미지 변신이 함께 시너지를 내고 있다.


아티스트 화사에 대한 기대감은 새해에도 이어진다. 화사는 내년 1월 17~18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2026 화사 콘서트 〈미 카사〉(2026 HWASA CONCERT 〈MI CASA〉)'를 개최, 데뷔 후 첫 솔로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사진=피네이션




김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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