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첫 기자간담회
“내란 끝나지 않았다...검찰·사법개혁 완수"
“2차 종합특검·통일교 특검 속도감 있게 추진”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 당원 1인1표제 재추진"
“내란 끝나지 않았다...검찰·사법개혁 완수"
“2차 종합특검·통일교 특검 속도감 있게 추진”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 당원 1인1표제 재추진"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검찰개혁과 사법개혁, 당내 민주주의 개혁을 마무리하고 당원주권시대의 힘으로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제도와 선거 결과로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26년은 2025년과는 완전히 다른 해가 될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를 더욱 성공적인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결정적 전환점으로 규정하며 “국민과 민주주의를 이기는 정권은 없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26년은 2025년과는 완전히 다른 해가 될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를 더욱 성공적인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결정적 전환점으로 규정하며 “국민과 민주주의를 이기는 정권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혁은 자전거 페달과 같다. 페달을 계속 밟지 않으면 자전거가 쓰러지듯, 개혁 역시 멈추는 순간 후퇴한다”며 “개혁의 페달을 멈추지 않고 계속 밟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그간의 성과로 검찰청 폐지 추진,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허위·조작정보 근절 입법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며 사법개혁 과제 역시 흔들림 없이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했다.
그는 “내란 세력을 엄정히 단죄해야 할 사법부가 오히려 내란 세력의 방패막이를 자처하며 내란 청산의 훼방꾼이 되고 있는 점이 문제”라며 “2차 종합 특검과 통일교 특검을 가장 빠른 시일 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저는 오직 민심과 당심만을 믿고 국민의 뜻에 가장 앞서 응답하겠다”며 “당원이 당의 주인인 진정한 당원주권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근 무산된 권리당원 1인 1표제와 관련해서는 최고위원 보궐선거 직후 재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정 대표는 또 ‘당·정·대 원팀 정신’을 강조하며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A·B·C·D·E·F(인공지능·바이오·문화·방위산업·에너지·제조업) 성장 전략을 당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당내 한반도 평화 전문가를 영입해 ‘한반도평화 신전략위원회’를 설치·구성하겠다”며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국정 철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지방선거 승리가 곧 민주주의의 승리”라며 “지방선거 승리의 기세를 바탕으로 완전한 내란 청산과 개혁 완수, 민생 회복, 한반도 평화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 하는 정청래 대표(사진=연합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