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클로락스와 대한적십사자 관계자들이 ‘최고명예장’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광호 유한클로락스 대표,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박종현 유한클로락스 대표. 유한양행 제공 |
유한클로락스가 지역사회를 향한 지속적 기여와 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유한클로락스는 2021년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 참여를 시작으로 생활·위생 분야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왔다. 정기 후원은 물론, 재난 및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기업의 역할을 실천했다.
올해도 11월 굿네이버스를 통해 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에 74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해당 물품은 충남 지역 취약계층은 물론 수해로 피해를 입은 가구들에도 전달됐다. 지난 5월에도 경상북도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1억3200만원 규모의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기업의 꾸준한 나눔 실천은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상생과 나눔의 가치 확산에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한클로락스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생활 ·위생 분야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클로락스는 1993년 유한양행과 미국 클로락스가 합작한 기업으로, 유한락스, 펑크린, 유한젠 같은 위생, 세정 및 세탁보조용품 등을 생산 공급 중이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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