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이 초등학생들의 잘못된 자세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신체 불균형 검사 및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 414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95.4%인 395명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학부모 73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99.0%(726명)가 자녀의 참여 효과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 414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95.4%인 395명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신체불균형 개선[사진=전북교육청]2025.12.26 lbs0964@newspim.com |
학부모 73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99.0%(726명)가 자녀의 참여 효과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은 거북목, 척추측만 등 불균형 체형을 조기에 발견하고 바로잡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4월부터 도내 초등학교 4학년 1만3772명이 참여했다.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체형 교정 운동 영상을 제공해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청은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올바른 자세를 습관화할 수 있도록 실천 가이드와 교육 영상을 배포하고, 담임교사와 연계한 지속적인 관리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바른 자세를 배우면서 몸이 확실히 달라졌다", "개인별 운동법이 효과적이었다"고 응답했고, 학부모들은 "아이 스스로 자세를 의식하고 생활 태도가 바뀌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북교육청은 2022년 제정된 '학생 불균형 체형 관리 지원 조례'를 근거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강양원 전북교육청 문예체건강과장은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올바른 자세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며 "학부모와 함께하는 건강교육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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