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美타임스퀘어 이어 英랜드마크 찾아
내년 ‘신라면 40주년’…세계 명소 광고 확대
내년 ‘신라면 40주년’…세계 명소 광고 확대
영국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광장의 초대형 광고판에 송출된 신라면 광고 [농심 제공] |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농심은 오는 28일까지 영국 런던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피카딜리 서커스 광장에 초대형 신라면 광고를 내걸고 현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는 뉴욕의 타임스퀘어와 더불어 세계 최고의 옥외광고 거리다. 광장의 상징인 초대형 디지털 옥외광고판 ‘피카딜리 라이트’는 코카콜라, 삼성 등 글로벌 브랜드의 광고를 실어왔다.
농심은 건물 전체를 덮는 초대형 피카딜리 라이트를 통해 신라면 광고를 송출한다. 지난 11월 공개한 신라면 글로벌 앰배서더 ‘에스파’ 출연 뮤직비디오 광고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와 협업한 신라면 애니메이션 광고다.
오프라인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우선 ‘신라면 카트’를 운영하며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지 참가자들에게는 케데헌 캐릭터가 디자인된 신라면컵을 증정한다. 피카딜리 서커스를 배경으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농심은 글로벌 랜드마크에서 신라면 캠페인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0월에는 미국 타임스퀘어 캠페인을 진행했다. 신라면 4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에는 세계 주요 국가의 명소에서 신라면을 알리는 이벤트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농심은 올해 3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법인을 설립하고 유럽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30년까지 유럽 내 매출 3억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