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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유휴공간을 나눔거점으로…민관협력 '도시실험' 눈길

연합뉴스 정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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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유휴공간을 나눔거점으로…민관협력 '도시실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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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 셰어 도네이션 프로젝트[성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스위트 셰어 도네이션 프로젝트
[성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민관 협력형 사회공헌 행사인 '스위트 셰어 도네이션 프로젝트(Sweet Share Donation Project)'가 시작됐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성수동 무신사 캠퍼스 E1 공개공지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일회성 자선 행사를 넘어 도심 내 공개공지를 활성화하는 도시실험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성수 타운매니지먼트 사업의 일환으로 SM타운 플래너와 프로젝트렌트가 공동 기획하고, 무신사의 지원을 통해 유휴 공개공지를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전환한 것이다.

공개공지에는 붕어빵과 군고구마 등 판매 부스가 설치됐다. 운영을 통해 발생한 판매 수익금은 구세군과 연계해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생필품 키트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민간 소유의 공개공지가 어떻게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의 거점으로 변모할 수 있는지 보여준 사례"라며 "타운매니지먼트 사업을 통해 성수동의 매력을 살리고, 공간의 변화가 주민의 행복과 나눔으로 이어지는 성동형 도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Sweet Share Donation Project' 홍보 포스터[성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weet Share Donation Project' 홍보 포스터
[성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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