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관광·상권 연계 전략 논의…온·오프라인 시민 참여 확대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농촌과 관광, 지역 상권을 연계한 생활인구 확대 방안 마련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후 2시 김제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농촌, 관광, 상권을 중심으로 한 김제시 생활인구 확대 방안'을 주제로 백년김제 대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 주제는 지난 9~10월 실시한 시민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0% 이상이 인구 문제를 주요 현안으로 꼽은 데 따라, 백년김제 대시민 토론위원회 논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앞서 시는 지난 26일까지 김제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해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토론회 당일에는 농촌·관광·상권 분야를 담당하는 시 관련 부서장이 패널로 참여해 사전 설문 결과와 현장에 참석한 시민들의 제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토론회 현장 참여는 물론, 김제시 공식 유튜브 생중계 채널 '김제시 LIVE'를 통해서도 토론에 함께할 수 있다. 특히 제안된 의견과 아이디어는 종료 직후 실시되는 설문을 통해 공감도를 분석한 뒤, 관련 부서의 추진 가능성 검토와 예산 심의 절차를 거쳐 정책에 반영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시민들의 다양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라며 "생활인구 확대라는 지역의 핵심 과제에 대해 시민과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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