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대규모 자본 이탈과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세라는 악재 속에서도 비트코인(BTC)이 10만달러 고지를 밟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펀드스트랫의 톰 리는 비트코인이 2025년 말 이전에 여전히 10만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과감한 전망이지만, 현재 비트코인은 횡보 중이고 모멘텀도 약화된 상태다. 대규모 자본 유입이 감소하고 장기 보유자들이 매도에 나서면서 가격 상승의 동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시장의 발목을 잡는 주된 요인은 자본 흐름 약화와 장기 보유자들의 이탈이다. 차이킨 머니 플로우(CMF) 지표에 따르면, 대형 자본의 시장 유입이 감소하고 있다. 지난 12월 17일부터 23일까지 비트코인 가격은 소폭 상승했지만, CMF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대형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이탈하고 있다는 신호다. 12월 21일 이후 CMF는 200% 이상 급락했다가 68% 반등했지만, 여전히 마이너스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는 자본 유입이 강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톰 리 비트마인 회장 [사진: 챗GPT]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대규모 자본 이탈과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세라는 악재 속에서도 비트코인(BTC)이 10만달러 고지를 밟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펀드스트랫의 톰 리는 비트코인이 2025년 말 이전에 여전히 10만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과감한 전망이지만, 현재 비트코인은 횡보 중이고 모멘텀도 약화된 상태다. 대규모 자본 유입이 감소하고 장기 보유자들이 매도에 나서면서 가격 상승의 동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시장의 발목을 잡는 주된 요인은 자본 흐름 약화와 장기 보유자들의 이탈이다. 차이킨 머니 플로우(CMF) 지표에 따르면, 대형 자본의 시장 유입이 감소하고 있다. 지난 12월 17일부터 23일까지 비트코인 가격은 소폭 상승했지만, CMF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대형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이탈하고 있다는 신호다. 12월 21일 이후 CMF는 200% 이상 급락했다가 68% 반등했지만, 여전히 마이너스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는 자본 유입이 강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세도 증가하고 있다. 11월 23일 기준 하루 9만7800 BTC가 매도됐지만, 12월 23일에는 27만9000 BTC로 증가했다. 이는 185% 증가한 수치로,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세가 강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상승할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현재 시장은 공매도 포지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기준 공매도 청산 레버리지는 34억1000만달러, 매수 레버리지는 21억4000만달러로 공매도 비중이 60%를 넘는다. 강제 청산이 발생할 경우, 비트코인은 새로운 매수세 없이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톰 리의 예상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이 특정 저항선을 돌파해야만 한다. 우선 9만1220달러를 돌파하면, 저레버리지 공매도가 청산되며 단기 모멘텀이 강화될 수 있다. 이후 진정한 상승세는 9만7820달러를 돌파할 때 시작될 것이다. 이 수준을 넘으면 34억1000만달러 규모의 공매도가 청산되며 비트코인이 10만380달러까지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9만1220달러를 돌파하지 못하면, 대규모 자본 유출과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세가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경우 톰 리의 10만달러 전망은 실현되기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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