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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플로이드 스콧 페이지, 펑크비즘 ‘Lost Tesla Art Car Project’ 인터뷰

스포츠W 이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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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플로이드 스콧 페이지, 펑크비즘 ‘Lost Tesla Art Car Project’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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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한]



[SWTV 이지한 기자] “Web3는 예술을 소유가 아닌 ‘경험’으로 확장한다.”

전설적인 록 밴드 핑크 플로이드의 멤버이자 음악가·테크 기업가로 활동 중인 스콧 페이지(Scott Page)가 펑크비즘이 추진 중인 Lost Tesla Art Car Project와 관련한 인터뷰를 통해 Web3와 예술의 결합이 만들어낼 새로운 문화적 가능성에 대해 견해를 지난 21일 밝혔다.

최근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스콧 페이지는 NFT와 Web3 기술이 예술과 음악, 그리고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방식에 대해 설명하며, Lost Tesla Art Car Project가 단순한 디지털 아트 프로젝트를 넘어 ‘경험 중심의 문화 프로젝트’로 확장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NFT는 단순한 이미지나 소유 증명이 아니라, 프로그래머블한 경험이 될 수 있다”며 “음악, 예술,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커뮤니티 참여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발언은 펑크비즘이 지향하는 커뮤니티 참여형 Web3 문화 프로젝트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스콧 페이지는 특히 Web3 환경에서 개인이 자산과 경험을 직접 소유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지갑과 NFT를 통해 창작자와 팬, 참여자가 직접 연결되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이는 기존 중앙화된 시스템을 넘어서는 변화”라고 언급했다. 펑크비즘이 Lost Tesla Art Car Project를 통해 추구하는 글로벌 커뮤니티 중심 구조 역시 이러한 Web3 철학을 기반으로 설계돼 있다.


인터뷰에서 그는 Lost Tesla Art Car Project가 예술적 유산을 디지털 기술로 기록하고 보존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2010년 아트 바젤 마이애미에서 공개된 이후 현재는 실물 행방이 확인되지 않은 테슬라 아트카의 이야기를 Web3 기술로 재해석한 점에 대해, “사라진 예술을 새로운 방식으로 되살리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평가했다.

펑크비즘 황현기 대표는 “스콧 페이지의 발언은 Lost Tesla Art Car Project가 예술·음악·기술·커뮤니티가 교차하는 지점에 서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며 “펑크비즘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Web3가 금융을 넘어 문화와 경험을 기록하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Lost Tesla Art Car Project는 단일 이벤트나 NFT 발행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아티스트와 문화 인사들의 목소리를 아카이빙하며 확장되는 장기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음악·예술·기술 분야의 인사들이 프로젝트에 대한 지지와 메시지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펑크비즘은 Lost Tesla Art Car Project를 중심으로 글로벌 인터뷰 콘텐츠와 커뮤니티 참여형 Web3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으며, 예술과 기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글로벌 문화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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