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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올해도 3억원 기부…7년 연속 선행 행보

뉴스1 안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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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올해도 3억원 기부…7년 연속 선행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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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면 뭐하니?'

MBC '놀면 뭐하니?'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놀면 뭐하니?'가 7년 연속 기부로 연말에 따뜻한 온기를 보탰다.

26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측은 2025년에도 음원, MD 등 부가사업 수익금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한다고 밝혔다. 올해 기부금은 총 3억 600만원으로, 출연진과 제작진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곳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처는 총 10곳으로 안나의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밀알복지재단, 동방사회복지회, 한국소아암재단,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랑의 달팽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이다. 사회 각계각층을 아우르는 나눔이 의미를 더한다.

2019년부터 기부를 지속해 온 '놀면 뭐하니?'의 행보는 매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받은 사랑을 사회 곳곳에 나누는 방식으로, 예능 프로그램이 할 수 있는 따뜻한 환원의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 '놀면 뭐하니?'는 다양한 아이템을 펼쳐내며 주말 예능 대표주자로 시청자들과 함께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토요일 예능 1위를 꾸준히 유지했다. 또한 한국광고주협회(KAA)에서 선정한 '올해의 프로그램상' 예능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시청자와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고 광고주에게는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과 사회적 파급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재석이 PD로 변신한 '80s 서울가요제'는 그 시절 낭만과 감성을 되살린 무대로 세대를 통합시키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싹쓸이했다. 클래스의 힘을 증명한 가수 이적과 댄스가수로 색다른 변신을 보여준 배우 이준영이 대상을 수상했고, 숨어 있는 보컬리스트 최유리의 발견은 폭발적인 동영상 조회수를 끌어냈다. 또한 윤도현, 솔라, 정성화, 리즈, 우즈, 박영규, 하동균, 최정훈, 박명수, 이용진&랄랄, 송은이&김숙, 딘딘이 자신의 목소리를 빛냈다.


하하의 '무한도전' 피규어 재고 판매에서 시작돼 판이 커진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는 연말을 뜨겁게 달구는 중이다. 방구석 프로듀서(팬)들의 인기투표가 매주 실시되고 있고, 나아가 단체 팬미팅까지 성사됐다. 주최자 하하를 비롯해 김광규, 정준하, 최홍만, 투컷, 한상진, 허경환, 허성태, 현봉식 등 인기에 목마른 '인사모' 멤버들의 매력이 매주 새롭게 꺼내지면서 팬들을 집결시키고 있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한 해 동안 시청자분들께 받은 사랑을 의미 있는 나눔으로 이어갈 수 있어 뜻깊다"라며 "새해에도 시청자들의 일상에 웃음과 따뜻함을 전하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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