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디에이치 방배부터 '흑백요리사2' 정호영 셰프표 미식 서비스 선봬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은 정호영 셰프와 협업해 커뮤니티 식사 서비스인 'H 컬처클럽'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단지 내 커뮤니티에서 입주민에게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호영 셰프는 프로젝트 기획부터 레시피 개발, 메뉴 구성 등 전반적인 과정에 참여한다.

H Culture Club X STAR CHEF 정호영 [사진=현대건설]

H 컬처클럽은 '특별한 날의 요리'보다는 '일상 속 미식'에 중점을 둔다. 집에서 정성스러운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현대건설의 주거 비전인 '네오리빙'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정호영 셰프는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 출신으로 미쉐린 가이드에 7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흑백요리사2를 비롯한 각종 방송 프로그램과 유튜브에서 활동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미식을 포함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호영 셰프는 "입주민들이 집에서도 수준 높은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식단 구성과 운영 전반을 고민하고 있다"며 "맛뿐만 아니라 영양 균형, 조리 효율, 위생 관리까지 설계해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내년 9월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 방배'를 시작으로 압구정 2구역 등 주요 단지에 해당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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