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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TV 플러스서 2000년대 드라마 4K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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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TV 플러스서 2000년대 드라마 4K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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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TV 플러스 라이프 이미지.

삼성 TV 플러스 라이프 이미지.


삼성전자가 자사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에 '올인원(All-in-One) AI 통합 채널'을 신설해 운영한다.

이 채널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2000년대 저화질(SD급) 드라마를 4K 수준의 고화질로 업스케일링해 송출한다.

주요 기술은 △화질 업스케일링(노이즈 제거 및 디테일 강화) △음질 리마스터링(배경음·음성 분리 및 저음부 복원)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시청 편의 기능도 도입했다. 회차별 줄거리를 텍스트로 요약하는 'AI 시놉시스', 이전 회차의 주요 장면을 자동 편집해 보여주는 'AI 리캡(Recap)'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시청 가능한 콘텐츠는 '가을동화', '명랑소녀 성공기', '다모' 등이며, 향후 △겨울연가 △옥탑방 고양이 △토마토 등이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최준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TV 플러스 그룹장은 “영상과 음성, 시청 경험 전체를 AI로 재구성하는 시도”라고 밝혔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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