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
글로벌 신용카드사 비자는 비자카드를 보유한 필리핀인의 소비가 12월에 정점을 찍으며, 필리핀 내 소비는 23일, 해외 소비는 28일에 각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비자 컨설팅 & 애널리틱스(VCA)에 따르면,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에는 쇼핑몰에서 쇼핑 및 가족 단위 외식 등으로 지출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크리스마스이브 전날인 23일에는 이른바 '막판 쇼핑' 수요가 집중되며 소비가 정점에 달한 뒤, 이후에는 국내 소비가 다소 진정되는 반면 해외 여행 관련 지출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소비를 도시별로 보면, 메트로 마닐라의 마카티시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수도권 내 파라냐케, 케손, 파사이 등 3개 도시가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나머지는 세부주의 세부시, 라푸라푸시, 만다우에시, 루손 지역의 팜팡가주 앙헬레스시와 삼발레스주 올롱가포시, 민다나오 지역의 다바오시로 집계됐다.
아주경제=스가 타케시 기자/ [번역] 이경 기자 doram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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