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내년 학교 도서관 활성화에 19억 투입"

[안동=뉴시스] 도서관 활성화사업이 이뤄진 경산 성암초 학교도서관.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5.12.26.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내년에 학교 도서관 활성화 사업에 19억원을 투입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 도서관 현대화 ▲도서 구매비 지원 ▲디지털콘텐츠 구매비 지원 등으로 추진된다.

교육청은 '학교 도서관 현대화'를 위해 내년 3월부터 2027년 1월까지 공모로 17교 내외를 선정해 도서관 확장, 시설 개선, 인테리어 및 공간 재구성 등을 지원하다.

사업이 끝나면 도서관에서 독서 활동뿐 아니라 토론, 프로젝트 수업 등 다양한 교수·학습 활동이 가능하게 된다.

'도서 구매비 지원'도 공모로 10교 내외를 선정해 교당 500만원 내외를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지역 서점과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콘텐츠 구매비 지원'을 위해선 초등 50교를 대상으로 교당 3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이 예산은 디지털 독서기기, 전자책, 독서 활동 연계 디지털콘텐츠를 구매·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환경 개선과 장서 확충, 디지털콘텐츠 지원으로 학교 도서관이 교육과정과 연계된 교수·학습 지원센터로 자리잡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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