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강민화연구회 주관 27일~31일
삼척문화예술센터 전시실서
삼척문화예술센터 전시실서
삼척 민화전시회 포스터.(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지역 전통문화의 가치와 민화 예술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2025년 삼척 민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삼척문화예술센터 전시실에서 26일부터 31일까지 열리며, 석강민화연구회가 주관해 '삼척, 민화로 빛나다'를 주제로 전통 민화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해석이 조화를 이룬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민화 고유의 상징성과 색채미를 바탕으로 한 작품부터 현대적 감각을 더한 창작 민화까지 폭넓은 작품들이 출품돼, 관람객들이 민화의 예술성과 확장 가능성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단순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일상에서 민화를 활용할 수 있는 에코백 만들기 체험과 함께, 민화의 한 갈래인 '혁필화' 특강을 마련해 민화가 지닌 표현 기법과 예술적 깊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삼척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전통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민화 전시회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전통미술의 가치를 친숙하게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삼척 민화 전시회'는 지역 전통문화의 계승과 현대적 재해석을 동시에 조명하는 자리로, 시민과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asino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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