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포츠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미르, 김장훈 욕먹자 직접 등판 "비공개 결혼식 NO 인기 없어서 관심 못 받은 것"

스포츠투데이
원문보기

미르, 김장훈 욕먹자 직접 등판 "비공개 결혼식 NO 인기 없어서 관심 못 받은 것"

서울맑음 / -3.9 °
고은아 미르 비공개 결혼식 논란 해명 / 사진=유튜브 채널 방가네 캡처

고은아 미르 비공개 결혼식 논란 해명 / 사진=유튜브 채널 방가네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가 가수 김장훈과 관련된 비공개 결혼식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비공개 결혼식 논란, 김장훈 형님과 직접 통화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김장훈은 지난 21일 미르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하지만 당시 현장 모습을 담은 게시물을 업로드하는 과정에서 미르 와이프의 얼굴이 그대로 노출돼 논란이 불거진 것. 이를 두고 비공개 결혼식인데 경솔했다는 일부 누리꾼의 지적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미르 친누나 고은아는 영상에서 "(김) 장훈이 오빠가 신부 얼굴 공개를 대놓고 했다기보단 자연스럽게 했다. 하물며 장훈이 오빠가 공연을 2부 때 엄청 재밌게 잘 해 줬다. 너무 고마운데 난리가 나버렸으니까 오빠한테 너무 미안하고 속상하다"라고 털어놨다.

신혼여행 중인 미르도 고은아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나 진짜 깜짝 놀랐다"라며 "나 여행 중에 사람들이 연락이 오더라. 내가 인기가 없어서 기자들이 안 온 거고, 관심을 못 받은 건데 왜 비공개가 됐냐고"고 말했다. 고은아는 "우리가 인기가 없는 걸 왜 장훈이 오빠가 욕을 먹고 있지?"라고 공감했다.

이후 고은아, 김장훈, 미르의 삼자 통화도 이어졌다. 미르는 전화를 통해 김장훈에게 "형님 죄송하다. 여행 중이어서 얘기 듣고 너무 속상했다"고 사과했다. 김장훈은 "이게 웬 난리냐. 니네가 뭘 죄송해 괜찮다"고 답했다.


고은아는 "(결혼식) 어디에서도 비공개라고 언급을 한 적이 없다. 철용이(미르)가 인기가 없어서 기자들이 안 온 것"이라고 농담했다.

한편, 미르는 지난 21일 경기도 모처에서 1살 연상의 비연예인 연인과 화촉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