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김경남 학생, 국가보훈부 장관상 수상

정치외교학과 20학번 김경남 학생
보훈 문화분과 활동 및 정책 의견 제시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명지대학교는 정치외교학과 김경남 학생이 지난 11일 '제2기 국가보훈부 2030자문단 해단식'에서 국가보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국가보훈부 2030자문단은 청년 세대의 시각을 보훈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한 자문기구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 청년 26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원들은 현역 군인·소방관·교사·대학생 등 다양한 직군에서 활동하며 ▲보훈 정책 제언 ▲정책 모니터링 ▲보훈 행사 참여 및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해 왔다.

수상을 한 김경남 학생은 육군 제27사단에서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후 학생예비군 신분으로 자문단에 참가했으며, 군인을 비롯한 제복 근무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보훈 문화분과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국제 보훈 컨퍼런스, 국외 안장 독립 유공자 유해 봉환식 등 주요 보훈 행사에 참여했으며 10회 이상 분과 회의에 참석해 청년세대의 관점에서 다양한 정책 의견을 제시했다. 이러한 활동과 정책 기여도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경남 학생은 "군 복무와 학업을 병행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훈의 주요성을 깊이 느꼈다"며 "앞으로도 보훈 분야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xieun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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