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플랫폼,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와 MOU…주거서비스 고도화 강화

[사진=에스엘플랫폼]

신영그룹 계열사인 라이프스타일 프롭테크기업 에스엘플랫폼(SLP)과 사단법인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가 임대관리, 시니어, 커뮤니티 등 주거서비스 분야의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하성규 이사장과 에스엘플랫폼 김덕원 상무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급변하는 주거환경 속에서 공공·민간 영역을 아우르는 주거서비스 품질 향상과 시니어 주거 분야의 혁신 모델 구축을 목표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스엘플랫폼은 부동산 종합 서비스 운영 전문기업으로, 부동산 자산관리와 임대관리 운영, 커뮤니티 시설 및 주거서비스 운영, 호텔 운영, 프롭테크 기반 데이터·솔루션 컨설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시니어스마트하우징 서비스 협의회' 초대 회장사로서 노인복지주택 서비스 고도화에 앞장서고 있다.

양 기관이 합의한 주요 협력 분야는 △공공·민간 임대주택 주거서비스 품질 향상 △노인복지주택 운영 모델의 공동 기획 및 컨설팅 △맞춤형·지속 가능한 주거서비스 구현을 통한 주거의 질 향상 △주거서비스 및 시니어 분야 학술·정책 연구 및 공공 협력 과제 공동 추진 △주거서비스 및 시니어 주거 관련 사업이다.

김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서비스 전반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특히 시니어 주거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측도 "민간 전문기업과의 협력은 주거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양 기관의 역량을 모아 지속 가능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공동 연구, 정책 제안, 서비스 모델 개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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