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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조망 명소...서대문구 안산(鞍山) 봉수대서 ‘2026년 해맞이’

헤럴드경제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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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조망 명소...서대문구 안산(鞍山) 봉수대서 ‘2026년 해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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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북 치기, 포토존 기념 촬영, 새해 덕담 나누기, 만세삼창 등 진행
안산 일출 행사

안산 일출 행사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2026년 1월 1일 일출 조망 명소인 지역 내 안산(鞍山) 봉수대 인근에서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연다.

현장으로 향하는 길은 서대문구청 뒤편 안산 ‘만남의 장소’ 입구에서 시작되며 이어지는 만남의 장소, 무악정, 헬기장까지 곳곳에 이날 오전 6시 30분경부터 주민을 위한 따뜻한 차와 핫팩이 준비된다.

또, 안내 등과 안전 요원들이 행사 참여자들을 해맞이 장소로 안내한다.

20~30분 안산을 오르다 보면 메타세쿼이아길 화장실과 무악정을 거쳐 헬기장에 이른다.

무악정에서는 윷으로 알아보는 신년운세 이벤트가 열린다. 헬기장에서는 새해 소망을 외치며 큰북을 쳐 보고 병오년 붉은 말 그림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어 헬기장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봉수대에서 이날 오전 7시 47분으로 예상되는 일출 시각에 맞춰 ‘희망의 해오름 만세삼창’과 함께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현재 1월 1일 서울 지역 날씨가 ‘맑음’으로 예보돼 있어 해돋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경사로와 계단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 안전 펜스와 안전 통제선 설치, 인파 밀집에 따른 상하행 동선 분리, 현장 임시진료소 운영 등을 통해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또 서대문경찰서, 서대문소방서, 서대문구보건소 등과 함께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 안산 해맞이 행사가 새해 첫날 가족, 이웃과 덕담을 나누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2026년을 활기차게 여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