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국제 우호도시인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 대표단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창녕군을 공식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경제협력 강화와 산업·문화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이 됐다.
대표단은 다나카 료우지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센다이 상공회의소 회장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합일반산업단지와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을 방문해 글로벌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창녕스포츠파크와 영산국민체육문화센터에서 선진 시설운영 사례를 살폈다.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오른쪽)이 지난 24일 군청에서 사쓰마센다이시 대표단가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창녕군] 2025.12.26 |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경제협력 강화와 산업·문화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이 됐다.
대표단은 다나카 료우지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센다이 상공회의소 회장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합일반산업단지와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을 방문해 글로벌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창녕스포츠파크와 영산국민체육문화센터에서 선진 시설운영 사례를 살폈다.
양 도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제 교류의 새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창녕 양파가 시범적으로 사쓰마센다이시에 수출된 데 이어, 회담에서는 센다이항을 통한 농산물·목재 수출 협력 확대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성낙인 군수는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민간 교류가 결실을 맺고 있어 뜻깊다"며 "양 도시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과 사쓰마센다이시는 2012년 우호도시협정을 체결한 이후 행정·문화·청소년 교류를 이어왔다. 양 도시는 이번 방문에서 확인한 협력 가능성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교류관계를 발전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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