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우토크립트, 4분기 흑자 기대감에 연이틀 강세

아우토크립트 CI.

코스닥 상장사 아우토크립트가 올해 4분기 흑자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감에 26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59분 기준 아우토크립트는 전 거래일 대비 1180원(6.27%) 오른 1만9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지난 24일 자동차 인증발급 설루션 기업 아우토크립트가 올해 4분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 보안 규제가 의무화되며 자동차 보안 수요가 계속 커지고, 유럽의 사이버복원력법(CRA) 대응 신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로보틱스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서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아우토크립트는 직전 거래일인 24일 11.76% 상승 마감했다. 이날도 장 초반 오름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우토크립트의 수익 모델은 초기 보안 설계 및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매출이 향후 차량 양산 시 대당 단가를 수취하는 고마진 로열티 매출로 연결되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외 매출 비중이 증가하는 등 수익 모델의 본질적인 변화가 시작되며 올해 4분기 사상 첫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목표”라고 했다.

강정아 기자(jenn1871@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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