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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한복판에 '겨울 놀이터' 종합운동장·도솔공원 야외 스케이트장 무료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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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한복판에 '겨울 놀이터' 종합운동장·도솔공원 야외 스케이트장 무료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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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철 기자]
천안 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에 설치된 야외 아이스 스케이장 모습.(사진/천안시 제공)

천안 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에 설치된 야외 아이스 스케이장 모습.(사진/천안시 제공)


(천안=국제뉴스) 이원철 기자 = 26일 천안도시공사는 오는 31일부터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과 도솔공원에서 야외 아이스 스케이트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케이트장은 아이스링크장과 전통썰매장을 함께 운영하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매점과 휴게실, 의무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공사는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입장료를 받지 않으며, 스케이트화와 전통썰매, 개인 보호구(장갑 제외) 대여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주말에는 마술쇼와 버블쇼 등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해 입장 대기 시간에도 즐길 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스케이트장은 하루 4회차로 운영되며, 회차당 이용 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각 회차 종료 후에는 빙질 관리와 이용객 안전을 위해 정빙 시간을 둔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내년 1월 2일은 휴장한다.

신광호 천안도시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겨울철에도 안전하고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야외 스케이트장을 운영하게 됐다"며 "현장 안전관리와 시설 운영 전반에 최선을 다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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