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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교통·보행 특성 반영 신호체개 개선

이데일리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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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교통·보행 특성 반영 신호체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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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앞 횡단보도 보행 대기시간 단축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버스정류장 앞 교차로 횡단보도의 대기시간을 단축하는 등 신호체계 개선 대책을 시행한다.

경기 파주시는 26일부터 시민들의 이동 편의와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해 교통 특성을 반영한 신호체계 개선을 적용·시행했다고 밝혔다.

횡단보도.(사진=파주시 제공)

횡단보도.(사진=파주시 제공)


이번 신호체계 개선은 교통 상황에 맞춰 운영하며 버스정류장 앞 교차로의 보행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보행 신호 대기시간을 단축한 것이 핵심이다.

운정신도시 책향기로 일대 버스정류장 인근 교차로를 중심으로 시는 가람마을 2·8단지와 두레공원 앞 버스정류장 앞 횡단보도부터 우선 적용했으며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왕복 2차로 이하 운정지역 소규모 도로 6개소에서는 교통량이 적은 심야시간대 교통 상황을 고려해 점멸신호 운영을 확대 적용, 불필요한 신호 대기를 줄이고 실제 교통 상황에 맞게 효율적으로 신호를 운영해 도로 이용 불편을 완화하고자 했다.

이번 신호 운영 개선을 통해 시는 버스정류장 이용 보행자의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소규모 도로의 차량 흐름도 원활해져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흐름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량과 이용 행태가 다른 구간의 신호체계를 동일하게 운영하기보다는 장소와 시간대 특성에 맞춘 신호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