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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콜, 칠레 ExpoSalud 2025 참가로 중남미 의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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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콜, 칠레 ExpoSalud 2025 참가로 중남미 의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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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티티웍스는 글로벌 브랜드 씨스콜로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ExpoSalud 2025에 참가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의료 호출 및 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ExpoSalud는 칠레를 대표하는 의료·헬스케어 전시회로, 병원 관계자와 의료진, 의료기기 유통업체들이 대거 방문하는 행사다.

전시에서 씨스콜은 새롭게 출시한 다중 호출벨 ST-HEX를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했다. ST-HEX는 사용 환경에 따라 호출벨 개수를 자유롭게 결합할 수 있는 구조로, 병실이나 공용 공간 등 다양한 의료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헥사곤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해 여러 개를 연결해 부착하더라도 안정적으로 고정되며 공간 활용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온습도 모니터링 시스템도 처음으로 소개했다. STH-100 센서를 통해 특정 공간의 온도와 습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설정된 범위를 벗어나면 알람을 통해 즉시 인지할 수 있는 구조로, 병원 내 환경 관리와 시설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이다. 전시장에서는 온도 변화를 직접 발생시켜 알람이 작동하는 과정을 시연하며 방문객의 이해를 도왔다.


씨스콜은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롭게 출시한 Syscall APP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으로 호출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어 기존 현장 중심의 호출 시스템을 원격 관리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하드웨어 중심 기업을 넘어 소프트웨어 기반 통합 솔루션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ExpoSalud 2025에는 국립 병원과 군 병원을 포함한 다양한 의료기관 관계자와 의료 유통업체들이 참석해 씨스콜은 중남미 지역 의료 시장에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투데이/윤이나 기자 (dlsk99@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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