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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매서운 한파…서울 아침 체감 -10도 안팎

아주경제 박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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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매서운 한파…서울 아침 체감 -10도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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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충청 곳곳 눈 소식,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 더 떨어져
일부 수도권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1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일부 수도권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1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토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날에 이어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이 나타나겠다.

26일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영하 3도 사이로 분포하겠고 낮 최고기온도 영하 1도에서 영상 7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아질 수 있어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이 종일 흐린 날씨를 보이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 역시 구름이 많은 하늘이 예상된다. 인천과 경기 남부, 강원 내륙, 충청권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1㎝ 안팎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동해 앞바다의 물결은 최고 2.5m, 서해 앞바다는 1.0m, 남해 앞바다는 1.5m 안팎으로 일겠고, 먼바다에서는 지역에 따라 최대 3.5m의 높은 파고가 예상된다.

기상 당국은 한파와 함께 눈길·빙판길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교통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경아 기자 kapark0508@economi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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