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상 기자]
삼성전기 주가가 소폭 오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32분 기준 삼성전기는 2.76% 상승한 26만 500원에 거래 중이다.
하나증권은 이날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기 로고 |
삼성전기 주가가 소폭 오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32분 기준 삼성전기는 2.76% 상승한 26만 500원에 거래 중이다.
하나증권은 이날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삼성전기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6.3% 증가한 2258억원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2% 증가한 2조8469억원으로 내다봤다.
김민경 하나증권 애너리스트는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지속과 함께 전 사업부의 수율 개선으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반영됐다"며 "컴포넌트 사업부는 비수기임에도 가동률이 90% 이상 유지되고 있으며 재고는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4주 수준으로 파악된다"고 짚었다.
이어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가격 하락폭 둔화가 지속되고 있으며 4분기에는 IT(정보기술)용 MLCC 비중 축소로 Blended ASP(혼합평균판매단가)는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파이버 프린팅 기반 코어리스 모터 기술을 보유한 알바 인터스트리즈, 글라스 기판 도금 기술을 보유한 익스톨 등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일본 스미토모와 JV(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등 AI 관련 신사업 기술 내재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북미 신규 모바일 고객사 대상 피치파인 코일 공급을 추진 중으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고객사 다변화 및 신규 수주 확보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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