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간 54명 배출한 사진가 등용문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KT&G(033780)는 ‘제16회 KT&G SKOPF’의 ‘올해의 최종사진가’로 하다원 작가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KT&G SKOPF는 잠재력 있는 신진 사진가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17년간 이어온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노순택, 김옥선, 김효연 등 한국 대표 사진가 54명을 배출했다.
이번 심사는 지난 6월 선발된 김찬훈, 하다원, 김민주초원 등 3인의 ‘올해의 사진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들은 6개월간 전문적인 멘토링을 거쳐 작품을 완성했으며 포트폴리오 발표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KT&G 상상마당이 신진사진가를 발굴 지원하는 ‘KT&G SKOPF’의 최종사진가를 발표했다. (사진=KT&G) |
KT&G SKOPF는 잠재력 있는 신진 사진가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17년간 이어온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노순택, 김옥선, 김효연 등 한국 대표 사진가 54명을 배출했다.
이번 심사는 지난 6월 선발된 김찬훈, 하다원, 김민주초원 등 3인의 ‘올해의 사진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들은 6개월간 전문적인 멘토링을 거쳐 작품을 완성했으며 포트폴리오 발표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하다원 작가는 가족에 대한 기억을 소재로 시대적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작업을 선보였다. 심사위원단은 사진을 대하는 진지한 태도와 작업의 완성도를 높게 평가했다. 하 작가는 지원 혜택으로 내년 6월부터 2개월간 개인전을 개최한다.
김정윤 KT&G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사진 작업의 완성도와 실험정신을 갖춘 신진작가를 발굴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2005년 온라인을 시작으로 홍대, 논산, 춘천, 대치, 부산 등 전국 5곳에서 운영 중인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연간 방문객은 약 320만명에 달하며 매년 300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