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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캐피탈, NICE신용평가 ‘안정적(BBB+)’ 등급 확정

매일경제 박소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mink1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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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캐피탈, NICE신용평가 ‘안정적(BBB+)’ 등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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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캐피탈, NICE신용평가 ‘안정적(BBB+)’ 등급 확정 [로고=케이카캐피탈]

케이카캐피탈, NICE신용평가 ‘안정적(BBB+)’ 등급 확정 [로고=케이카캐피탈]


케이카 전속 금융 계열사인 케이카캐피탈이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ICR) ‘BBB+’과 ‘안정적(Stable)’ 전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번 등급 확정과 관련해 케이카캐피탈이 케이카와의 캡티브(Captive) 관계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영업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케이카 금융 이용자의 약 90%가 케이카캐피탈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총자산 규모는 2020년 말 3209억원에서 2025년 9월 말 기준 6659억원으로 약 2배 가까이 확대됐다.

우수한 수익성과 자산건전성 또한 이번 평가의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케이카캐피탈은 중고차 금융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최근 5년 평균 조정 총자산순이익률(ROA) 1.4%를 기록했다. 2025년 9월 기준 연체율(+1M)은 2.3%로, 피어그룹 평균인 3.8%를 하회했다.

재무 안정성 측면에서는 총자산 레버리지 배율이 4.0배로 업권 평균(5.2배) 대비 낮은 수준을 기록해 자본적정성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등을 통해 조달 구조를 다각화하며 유동성도 관리하고 있다.

케이카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BBB+ 등급 확정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케이카만의 직영중고차 시스템과 연계한 금융 서비스가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중고차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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