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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장애인 예술단 미술작품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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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장애인 예술단 미술작품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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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기 기자]

[라포르시안]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의료원 본관 1층 로비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장애인 예술단 소속 미술작가들의 작품 13점을 전시하는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고요한 밤 빛나는 캔버스'라는 주제 하에 장애인 미술작가들이 그린 미술작품 관람 외에 작가별 그림엽서 배부, 장애인 예술단에게 전하는 메시지 이벤트 부스 등 장애인 미술작가들과 의료원을 이용하는 내원객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확대하고, 사회적 약자 대상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7월부터 중증장애인 미술작가로 구성된 장애인 예술단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예술단은 장애인 미술작가들이 예술작품을 창작 및 제작함으로써 의료원 내 환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미술작가 스스로의 역량 개발 및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 예술단 창단 이래 개최된 이번 첫 전시는 장애인 예술단의 창작 활동을 알리고 직원 및 내원객에게 예술단을 소개하는 기회가 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장애인 예술단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주 1회 미술수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장애인 예술단에 대한 활동과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장애인 예술단 창작활동 지원은 새로운 고용 모델 창출과 함께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모두가 이해와 공감을 나누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존중하고 장애인 예술단의 활동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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