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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순천 기자회견 "통일교 후원금 의혹" 부인

노컷뉴스 전남CBS 고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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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순천 기자회견 "통일교 후원금 의혹"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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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짧은 선거운동 기간에 누구 만나겠나"
"일체 일면식도 없다" "후원금은 통장으로 받는다"
김영록 전남지사의 송년 기자회견. 고영호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의 송년 기자회견. 고영호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가 통일교에서 정치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김 지사는 24일 오전 10시 순천시 신대지구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에서 송년 기자회견을 통해 언론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지사는 "지방선거 과정에서 통일교에서 후원금을 받았다는데 짧은 선거운동 기간에 누구를 만나겠느냐"며 "통일교 측과 일체 일면식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후원금은 보통 통장 계좌로 받는데 전혀 사실과 다른 주장"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심리로 16일 열린 통일교 한학자 총재 등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재판에 통일교 간부들이 참고인으로 나와 후원금 내역에 대해 증언했다.

법정에서 통일교 한 간부는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교 활동 지원금' 명목으로 국민의힘과 민주당 측에 지원했다"고 말했고, 금액은 김영록 전남지사 300만 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200만 원 등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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