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사곱니다.
▶ 한파 속 굽은다리역 상수도관 파열…충무로역 건물 화재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는데요 추위 대비 잘 하셔야겠습니다.
사진은 어젯밤 어젯밤 서울 강동구 도로의 모습입니다.
길이 얼어있는 모습인데요.
굽은다리역 근처 상수도관이 파열돼 한때 도로가 침수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또, 서울 중구 충무로역 인근 건물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부상을 입었는데요.
사건 사고 소식, 오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울산 고려아연 공장서 화재…50분 만에 진화
다음 사건입니다.
이곳은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고려아연 공장인데요.
어제 오전 9시 35분쯤 이곳에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약 50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습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소방 추산 2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배기설비 집진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양막 파열' 제주 혈우병 임산부…소방헬기로 이송
마지막 사건입니다.
헬기에 탑승하고 있는 환자, 임산부인데요.
제주에서 혈우병을 앓던 임산부가 조기 양막 파열로 응급 상황에 놓였지만, 소방 헬기 덕분에 고비를 넘기는 일이 있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4일 오후 2시 6분쯤 제주대학교병원의 요청을 받아 헬기를 투입, 30대 임산부를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오후 3시 15분 제주공항에서 이륙한 헬기는 2시간여 뒤 병원에 도착했고, 임산부는 안전하게 의료진에 인계됐습니다.
지금까지 사건사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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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