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 넘는 강세를 보이면서 연중 최고점을 경신했다.
26일 오전 9시19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79% 오른 11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마이크론 등의 강세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론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 호조로 3.5%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증권가 전망도 우호적이다. 앞서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HBM 매출 3배 급증 가시권에 들었다고 분석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삼성전자 HBM 출하량은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112억Gb, HBM4 비중은 전체 HBM 출하량의 절반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2026년 HBM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급증한 26조 원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투데이/정수천 기자 (int1000@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