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위성이 미국 최대 암호화폐 채굴장의 열기와 에너지 소비를 실시간으로 포착했다.
25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영국 위성업체 세트뷰(SatVu)가 텍사스주 로크데일에 위치한 비트코인 채굴 시설을 관측한 열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 시설은 미국 최대 규모로, 700MW를 소비하며 약 30만 가구의 전력량에 해당한다.
세트뷰의 3.5m 해상도 위성 이미지에는 고열이 발생하는 구역과 변전소가 명확히 식별됐다. 이는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소비와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으로, 과거 보고서보다 즉각적인 분석이 가능하다.
위성 열 이미지는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소비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강력한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사진: 세트뷰(SatVu)]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위성이 미국 최대 암호화폐 채굴장의 열기와 에너지 소비를 실시간으로 포착했다.
25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영국 위성업체 세트뷰(SatVu)가 텍사스주 로크데일에 위치한 비트코인 채굴 시설을 관측한 열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 시설은 미국 최대 규모로, 700MW를 소비하며 약 30만 가구의 전력량에 해당한다.
세트뷰의 3.5m 해상도 위성 이미지에는 고열이 발생하는 구역과 변전소가 명확히 식별됐다. 이는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소비와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으로, 과거 보고서보다 즉각적인 분석이 가능하다.
해당 위성 사진을 통해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열이 주변 환경으로 방출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세트뷰의 토마스 코브티 부사장은 "데이터센터의 확장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위성 열 이미지는 보다 정확한 운영 감시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술은 규제당국과 에너지 분석가들에게도 유용하다. 열 이미지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운영 영역과 냉각 시스템 부하를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에너지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환경 영향을 평가할 수 있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컴퓨팅, 암호화폐 채굴이 확산되면서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소비는 점점 더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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