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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잘 키운 자회사 덕에 52주 신고가[특징주]

이데일리 김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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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잘 키운 자회사 덕에 52주 신고가[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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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SK스퀘어가 26일 장중 52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기준 SK스퀘어(402340) 전 거래일 대비 1만7500원(5.45%) 오른 33만8500원에 거래됐다. 장중 34만3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자회사 밸류 상승에 기인한 순자산가치(NAV) 반영과 주주환원 정책 강화 기조에 대한 긍정적 분석이 이어지면서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등 자회사의 지분가치 증가와 더불어 자사주 소각 및 취득 등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김한이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NAV 할인율이 45%로 축소된다면 목표주가 35만원 도달이 가능하다”며 “상장지분가치 증가 시 그만큼 도달 가능한 주가 눈높이가 상향될 수 있어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K스퀘어는 최근 NAV 할인율을 2028년까지 30% 이하로 축소하는 것을 골자로 한 신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