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섭 기자]
[라포르시안]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강원경)이 성탄을 맞이하여 지난 23일 병원 노동조합으로부터 취약계층 이주민을 위한 의료비 지원금을 전달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보건의료노조 여의도성모병원지부(지부장 우상국)는 이날 오전 사회사업팀을 방문, 낯선 타국 땅에서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노조가 올해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 바자회 수익금 전액으로 마련됐다.
후원금은 사회사업팀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주민 환자들의 외래 및 입원 치료비로 전액 사용할 방침이다. 이는 '나눔으로 생명을 살린다'는 병원과 노조의 연대 정신이 어우러진 결과다.
[라포르시안]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강원경)이 성탄을 맞이하여 지난 23일 병원 노동조합으로부터 취약계층 이주민을 위한 의료비 지원금을 전달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보건의료노조 여의도성모병원지부(지부장 우상국)는 이날 오전 사회사업팀을 방문, 낯선 타국 땅에서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노조가 올해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 바자회 수익금 전액으로 마련됐다.
후원금은 사회사업팀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주민 환자들의 외래 및 입원 치료비로 전액 사용할 방침이다. 이는 '나눔으로 생명을 살린다'는 병원과 노조의 연대 정신이 어우러진 결과다.
우상국 지부장은 "낯선 환경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이주민들이 아플 때만이라도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조합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비록 적은 금액일지라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함께하며 사랑을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렬 사회사업팀장 수녀는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환대와 사랑을 실천해 준 노동조합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조합원들의 소중한 정성이 이주민들에게 삶의 용기와 희망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병원은 노조의 이번 기부를 계기로 원내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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