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21.68포인트(0.53%) 상승한 4130.30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 홀로 245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2억 원, 13억 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1.69%) △도로와 철도운송(1.56%) △복합기업(1.37%) △생물공학(1.35%) 등은 상승세를, △항공사(-1.41%) △사무용전자제품(-1.18%) △전기제품(-1.13%)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2.25%) △SK하이닉스(1.19%) △HD현대중공업(0.19%)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28%) △삼성바이오로직스(-0.24%) △두산에너빌리티(-0.92%)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44포인트(0.38%) 오른 918.64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 홀로 341억 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1억 원, 29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4.07%) △에코프로(0.41%) △에이비엘바이오(0.75%) △리가켐바이오(0.52%)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0.83%) △HLB(-0.54%) △코오롱티슈진(-0.68%)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 호조 속 마이크론 주가 사상 최고치 경신, 정부의 환율 안정화 정책에 따른 원·달러 환율 하향 안정화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대형주 중심으로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유한새 기자 (bird@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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