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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지주, 올해 총 주주환원율 38%…추가 확대 여력 충분-신한

머니투데이 배한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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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지주, 올해 총 주주환원율 38%…추가 확대 여력 충분-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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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지주가 주주환원율 확대 여력이 있어 향후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iM금융지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은 연구원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을 위한 연말 추가 배당금 지급이 예상된다"며 "주당 배당금은 720원으로 총주주환원율은 38.0%(현금배당 25.0%+자사주 13.0%)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현 주가 기준 결산 배당수익률은 4.6%다. 은 연구원은 "자본잉여금의 이익잉여금 전입을 통한 감액 배당도 추진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했다.

은 연구원은 "주요 대형은행의 올해 총 주주환원율은 50%를 상회하며 향후 추가 개선 폭에 대한 의구심이 존재하지만, iM금융지주의 상승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다"며 "향후 총 주주환원율 개선 폭 측면에서 중소은행의 투자 매력도가 상승하고 있다"고 했다.

은 연구원은 "최근 중소은행의 상대적 강세가 뚜렷한데, ELS 등 각종 과징금 이슈에서 자유롭고, 환율 상승에 따른 손익 및 자본비율 민감도도 크지 않기 때문이다"며 "iM금융지주는 PBR(주가순자산비율) 0.41배의 낮은 가격대에서 다른 은행들과의 밸류 갭 축소 가능성에 주목할 시점이다"고 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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